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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속보]서울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수강신청 '0명', 결국...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0-04 13:59:1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육부의 휴학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이후 1학년 학생 중 2학기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확인돼 결국 집단 유급의 기로에 섰다.

 

 

이러한 현상으로 말미암아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을 실질적으로 돌보며 병원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인턴(수련의), 레지던트(전공의), 펠로우(임상의)의 양산에도 연쇄적으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돼 그 파장의 끝이 어디일지 가늠키 매우 어렵게 됐다.

 

다만, 의료계에서 의료진의 질적 하락을 우려 2,000명의 증원은 너무 지나치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지사, 김영록)가 국립전남의대의 설치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하여 동의를 득한 후,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남권의 두 국립대학인 순천대와 목포대에 사실상 각각의 의과대학의 유치 효과를 기할 수 있는 (명칭을 달리하는 것을 불문하고) ‘공동의대’를 전격 제안한 터라 주목받고 있다.

 

 

현재, 최초에 거론되던 1의과대학 2대학병원(안)과 함께 공동의대(안) 역시 도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신설로 인한 증원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증원의 기대효과에도 기여하며 의료진 공급에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더욱이 의료계 내에서도 대학병원이 없는 전남지역의 의과대학 신설은 국민적 설득력을 얻고 있던 터라 반발이 전혀 없어 김 지사와 김 의원의 목소리에 계속하여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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