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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단독] 김문수 의원, '여순 10.19사건 추념일'을 맞이하여 님들을 추모하다!!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10-19 10:19:02

76년 전 오늘도 을씨년스럽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으니 아무 잘못도 있을 리 없는 그들은, 왜 죽어야 하는 지도 모르고 비명만 남긴채 산화해갔습니다.

 

오늘은 76주년 '여순사건 추념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오늘(19일) 오전 열 시 전남 보성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하여 예를 갖췄습니다.

 

 

김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아직도 여전히 진행형인 '여순 사건'의 특별법의 개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완전한 법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행하면서 추가적으로 드러나는 여러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대처,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고, 그로 인한 상흔도 치유합니다.

 

성과도 한 숟가락에 배 부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한 예로 '여순 사건'보다 시기적으로 더 가까운 광주민주화운동의 경우에도 엄연히 '죽은 자'는 있는데 '산 자'에게 총을 쏘라고 한 '악마'는, 적어도 법적으로는 아직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루어 짐작하며 추정할 뿐이죠. 불행한 역사입니다.

 

그것도 광주민주화운동의 직접 피해자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뜻을 이어받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년 동안 애쓴 결과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 의원은 최근, 향후 역사적 평가의 기초가 될 고등학교 교과서에서의 더 이상의 왜곡을 막아내고자 고군분투하여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았습니다. 가히 괄목할 만한, 박수받아 마땅한 큰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동부권에서 배출한 여러 걸출한 어느 국회의원도 전혀 해 내지 못한 대단한 성과입니다.

 

언젠가 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말하였습니다. 자신의 선친도 격동기 한국 근현대사를 고되게 살아오셨다고. 짐작컨대, 선한 양심을 가진 그는 추념하면서 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어제 만난 김 의원의 후배 분이 "김 선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정의롭다"고 하더군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저도 알거든요. 아랫장 인근 허름한 건물에 있었던, 당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저도 몇 번 가서 많은 대화를 나눠봤거든요.

 

김 의원은 공적으로는 정의롭고, 사적으로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의 덕목을 고루 갖췄습니다. 그러니 아주 보기 드물게 선거 후에 오히려 인기가 더 많아졌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그가 늘상 얘기하더군요. 선출직은 일단 뽑혔으면 공적사고에 충실하여야 하고, 당원은 일단 입당했으면 당의 정체성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지극히 옳은 말입니다. 마땅히 따라야 하지요.

 

그럼 우리는, 우선 그가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는 국가기관입니다. 헌법기관입니다. 시장, 군수와 근본적으로 위치와 역할과 기능이 완전히 다릅니다. 힘을 실어주면 반드시 해 낼 것입니다.

 

가장 좋은 정치나 행정은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노릇인지 지금은 국민(시민)들이 나라도 순천시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서울에서 광역의원을 두 번 한 그는 역랑으로 봐서는 3선급입니다. 핵심 친명인 그는 당의 역학관계로 보면 중진급입니다.

 

그에게 힘을 실어드리면 독재의 잔재가 횡행하는 대한민국은 물론 동토의 순천에도 내후년 해빙이 돨 것입니다.

 

자동차 찻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황금빛 들녘, 땀방울 대신 핏방울이 스며들었을 그날, 억울하고도 서러운 역사를 아는 지 모르는 지 지금은 그저 평화롭고 풍요롭게만 보입니다. 영령들이시여! 부디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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