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이 비는 터질 듯 꽉찬 봄기운을 식혀주는 비일가요
아니면 어이 없게 후보직을 강탈당한 손훈모의 서러운 눈물일까요
손훈모의 눈물은 시민들 때문에 우는 눈물입니다
손훈모의 눈물은 어둠의 시대가 생산한 눈물입니다
손훈모의 눈물은 더불어민주당이 울게 한 눈물입니다
순천시를 위한다는 게 이렇게 어렵습니까
순천시민을 위한다는 게 이렇게 어렵습니까
시민 여러분 손훈모를 한 번만 믿고 사랑해주십시요
시민 여러분 손훈모를 한 번만 믿고 손을 잡아 주십시요
손훈모는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줄 정치인이 아니라
여러분의 눈물을 흐리지 않게 해줄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