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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김문수 의원 "딸이 지하철서 쓰러질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의대 신설 차질 없다"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5-02-03 08:26:52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국회의원이 오늘 순천KBS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서 김 의원은 예의 평소와 다름 없이 자신의 소신을 일목요연하게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거침이 없었다.

 

 사진, KBS유튜브에서 가져옴

 

첫 번째로 던져진 질문은 지난해 12월 27일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됐다.

 

김 의원은 “국민여러분께 변명의 여지 없이 정말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미국에 유학 중인 딸이 평소 학습 중압감과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 미국 지하철에서 쓰러지는 등 악화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아버지로서의 노릇을 제대로 못했는데,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국회 일정에 잠깐 짬이 나서 갔다.”는 말에 이역만리 낯선 타국에 있는 피붙이에 대한 걱정이 물씬 묻어났다. 김 의원의 자녀는 미국 서부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밀집해 있는)아이비리그서 수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총리 탄핵 표결 전에 연락을 받고 가장 빠른 항공편을 예매하였으나, 하필 연착되면서 결국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해서 잘못을 갚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치열한 총선과정서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당선무효에 미치지 않는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1심 재판부에서 고의성이 없는 은유적인 표현 등을 고려하여 직을 상실할 정도의 악의적인 법 위반은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관련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앞으로는 잘 살피겠다.”고 했다. 정치자금법 관련 건도 충실히 해명하고 있으므로 잘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국립전남의과대학 유치 관련해서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최근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내년 의대정원 논의하는데 있어 '전남권 의대 신설도 같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는데, 탄핵국면에도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어보였다.

 

단체장과의 잦은 갈등이 한 두해 된 것도 아니고 한 두 번도 아니어서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한데 나름의 묘안에 대한 질문에는 “단체장의 독선을 시의회가 적절하게 견제하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원이 나서주길 많은 시민들이 원하고 있다"라며 "심지어는 제가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되어있음에도 순천시는 협력을 피했다”며 그럼에도 시장과 사사로운 감정은 없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으로서 더 열심히 일해 순천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KBS는 전남도 내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고, 김 의원도 지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단 한 마디도 묻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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