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24 겨울방학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순천대학교
이번 프로그램은 SW주관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여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대면교육을 실시한 후, 한전KDN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1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를 통해 AI·SW 교육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수료한 학생들이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1기)이 운영되어 13명이 수료했으며, 이후 수료생들이 낙안초, 별량초 등에서 AI·SW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전KDN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조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한 ‘체험 중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력산업의 AI 적용 사례 ▲AI 지도사 자격 과정 ▲취업 지도를 위한 진로 특강 ▲AI·SW 교육 및 블록코딩 ▲AI 로봇 ▲코딩 로봇 ▲코딩 지도사 ▲피지컬 컴퓨팅 ▲파이썬 기초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비교과 학점 20학점을 인정하고, NOVA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전KDN은 교육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 봉사활동 참여자에게 교통비 지원 및 인증서를 발급한다.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SW 전담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전남지역 학교에서 SW 교육봉사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SW 가치확산이라는 핵심 목표를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전KDN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SW 인재 양성과 교육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SW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