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이 주도한, 국립전남의대 설립을 위한 양 대학 간의 통합을 성사시키는데 있어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과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간 통 큰 결단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막중한 역할을 한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문 부총장은 우선 "지난해 우리는 희망보다 절망이, 즐거움보다 불편지수가 높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마치 현재의 시국을 간접적인 화법으로 비유하며 에둘러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따뜻한 봄을 전하는 전령사인 양 "곧, 국립순천대학 정문에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 소식을 전하겠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생명력으로 거듭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