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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김문수, 의대는 순천에 대학병원은 여수에... 현실적 방안에 주민들 반겨

시민들 "all or nothing사고 버리고, 실질적 유치를 위한 상생 전략에 박수를 보낸다"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4-16 20:53:55

15일 더불어민주당의 김문수 당선인은 순천대학교의 의과대학 유치를 두고 전남 목포권역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은 순천대학교에, (부속병원의 성격을 띤) 대학병원은 행정구역은 여수이지만 거리상으로나 생활권이 사실상 순천이나 다름 없는 여수시 율촌면에 여수와 순천의 정치권에서 공동으로 유치하자고 주장해 양 도시의 뜻있는 주민들로부터 아주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반기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획기적이고 대단히 현실적인 유치 방안은 현재 서울대병원의 경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에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지만 서울 청량리와 경기도 분당, 시흥 등 두 시간 이상의 거리에서의 병원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잘 챙기고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에서 의정갈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처지라 집권여당은 물론 차제에 야당에서도 의견을 낼 수밖에 없어,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한 명인 순천보다 두 명인 여수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 셀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이어서 여러 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합한다면 유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거리상으로 순천보다 수도권이나 광주권과 훨씬 원거리인 여수는 현재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있어, 국동에 옛 여수 수산대학교 터에 현 정부의 의대증원과 상관없이 전남대병원을 유치하려 그간 공들여왔다.

 

또, 같은 생활권인 순천(을)의 권향엽 당선인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의 여러 국회의원들이 동부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대유치에 이어 대학병원의 유치에까지 성공한다면, 언젠가는 공론화되어야 할 3개 시 통합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로까지 확대될 수 있고, 그렇다면 가칭 '이순신시'의 언로에도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이제는 all or nothing 즉, '전부 아니면 전무'가 아닌 같은 생활권인 3개 시 주민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다가 이 같은 김 당선인의 전략은 대학병원 유치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의과대학 유치의 당위론적인 명분도 선점할 수 있어, 그야말로 꿩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혜안이라며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당선인은 조만간 동부권의 여러 당선인들과 머리를 맛댄 후 입장문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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