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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윤석열의 국민배반 결과는 파면과 구속뿐" 민심 반영한 최고 수위 발언

동부뉴스24   |   송고 : 2025-01-16 17:56:20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의해 전격 체포된데 대하여 "'사필귀정'이 딱 맞는 말이다."고 평했다. 

 

이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앞에 평등을 실현하여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국가의 체통을 지켰다."고도 했다. 이는 그동안 도정을 반듯하게 모범적으로 이끌어온 김 지사의 발언이기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그러면서 "체포에 앞서 사전 자진출두를 했어야지, 마지막 명예도 지키지 못한 비겁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제 국민배반 행위의 최종결과는 헌재 파면과 구속뿐이다."고 했다.

 

김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발언으로, 그 배경에는 지난 '80년 광주'로 인하여 비상계엄령에 대하여 유독 트라우마가 심한 지역의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한 발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향신문은 오늘 (16일)속보를 통해 "국회 측이 16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면 어떤 위헌적 행위를 할 것인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국민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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