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뉴스=조성진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 유권자는 234,933명으로 확정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235,432명보다 499명(0.2%) 감소한 수치다. 표면상 차이는 크지 않지만, 선거구별로 들여다보면 도농간 이동과 개발로 인한 유권자 변동폭이 컸다.
선거구별 증감 폭이 가장 큰 곳은 바선거구(왕조1동)로, 2022년 33,478명에서 올해 38,210명으로 무려 4,732명(14.1%)이 늘었다. 단일 선거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왕조1동 일대는 최근 수년간 대형 아파트 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인구가 급격히 유입됐다.
라선거구(향동·매곡동·삼산동·저전동·중앙동)는 1,779명 증가해 37,44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삼산동이 21,468명에서 24,492명으로 3,024명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다선거구(풍덕동·남제동·장천동)는 16,526명에서 14,546명으로 1,980명(12.0%)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남제동이 955명, 풍덕동이 650명, 장천동이 375명 각각 줄었다. 마선거구(조곡동·덕연동)도 1,744명 감소했으며, 나선거구(외서면·낙안면·별량면·상사면·도사동)는 1,564명 줄었다.
농촌 지역인 읍·면 단위는 가선거구 서면(+1,092명)을 제외하면 모두 감소했다. 가선거구 전체는 17명 순증가에 그쳤는데, 서면이 1,092명 늘어 승주읍(-270명), 황전면(-296명), 주암면(-237명), 월등면(-151명), 송광면(-121명)의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자선거구(해룡면)는 1,205명, 사선거구(왕조2동)는 1,328명 줄었다.
6월 3일 순천시의원 선거는 가~자 9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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