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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가 떠나지 못한 섬, 보길도 세연정

2026-05-09 21:31 | 입력 :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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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세연정
세연정은 보길도 윤선도 원림에 있다. 입장료는 2000원  사진=조성진 기자

2026년 4월 19일의 보길도 세연정은 봄과 초여름 사이 어딘가에 걸쳐 있었습니다. 연못 주변 나무들은 막 짙은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물 위에는 햇빛과 바람이 천천히 흔들리고 있었죠.

세연정은 조선의 시인 윤선도가 머물던 정자입니다. 제주 유배길에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들렀다가, 섬 풍경에 반해 결국 이곳에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권력 다툼에 밀려난 선비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가장 아름다운 시들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세연정이 특별한 이유는 화려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크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오래 바라보게 만듭니다. 관광지라기보다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고산 윤선도는 이곳을 마치 연꽃 봉오리가 터져 피는 듯하여 부용이라 이름했습니다. 










윤선도원림에서 세연정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유채꽃  사진조성진 기자
윤선도원림에서 세연정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유채꽃.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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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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